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태권도선수단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획득

▲ 세종특별자치시 태권도 선수단과 양철민 회장 이하 임원들 기념사진(사진=신상진 기자)

 (세종=충청스포츠저널) 신상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태권도협회(회장 양철민)는 세종시 태권도 대표팀을 이끌고 경상남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부강중학교(교장 김진선) 태권도부 선수단이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대표선수단은 전체 35개 체급 중 28개 체급의 선수를 선발하여 12세이하부 남자 7명, 여자 5명과 15세이하부 남자 9명, 여자 7명이 출전했고, 이승행 총감독(실무부회장)을 비롯해 민경환, 김정진, 신상진, 장철희, 김영준, 박범천, 정현태, 진세민, 박인선 지도자들이 선수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 대표팀 입상자 위좌측부터 순서대로 부강중학교 김민서, 김서율, 아래 좌측부터 박민규, 이병헌 선수 입상 기념 (사진=신상진 기자)

대회 첫날 12명의 선수가 출전 15세이하 여자부 -53kg급 김민서(부강중 3학년), -68kg급 김서율(부강중 3학년)과 15세이하 남자부 -41kg급 박민규(부강중 2학년)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확보하고 결승에 진출 최선을 다했지만 색깔을 바꾸지 못했다.

이어 둘째날 12명의 선수가 출전 전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셋째날인 마지막날에는 4명의 선수 중 15세이하 남자부 -73kg급 이병헌 선수(부강중 3학년)가 8강전에서 제주 박지우 선수를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하며 동메달을 확보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충남 문준호 선수를 맞아 최선을 다했으나 패배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 세종시 태권도 대표팀 지도자 겸 부강중학교 민경환 감독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 전술을 지휘하는 모습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민 감독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최강 선수들이 출전해 별들의 별을 가리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우리 학교 선수들 4명이나 입상하는 기록을 세워 너무 영광이고 항상 선수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경기장에 직접 방문해서 응원해주신 양철민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분들 덕분에 이런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메달을 획득한 김민서, 김서율 선수 그리고 겨루기 선수를 하기 위해 전학까지 와서 운동을 시작한 박민규, 이병헌 선수가 제일 큰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고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 중 내년 대회가 더 기대되는 선수가 많아 보람을 느낀다며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세종시 대표팀 김민서(2코트 홍), 김서율(3코트 청) 선수의 결승 경기 및 세종시 지도자,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신상진 기자)

한편, 이승행 총감독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힘든 합동훈련은 물론 투지를 불사르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입상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해 준 28명의 세종의 대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가 함께 할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어려운 여건을 협회 임원분들과 태권도장 관장님들께서 격려금을 전달해 줘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한거 같아 선수들을 대신해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